2010년 10월 29일 금요일

모노톤





















옛날에 스티글리츠라는 분이 계셨다
'삼등선실'이라는 스트레이트 사진으로 강호의 쟁쟁한 쌀롱사진가들을 한방에 날려주시고, 진정한 사진의 역사를 열어재꼈다고 일컬어지는 분이다.

이분이 노년에는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서 옥상에 올라가 구름 사진을 찍으며 '이퀴벌런트'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퀴벌런트가 뭐지?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3K35E

마이너 화이트가 이퀴벌런트를 완성했다고 되어 있길래 검색해 봤더니 이런 사진들이다
http://search.nate.com/search/all.html?dsn=1&q=%B8%B6%C0%CC%B3%CA+%C8%AD%C0%CC%C6%AE&si=0&asn=000000538&csn=0&ml=1&tq=&rq=&nq=&sg=
오오, 이런 사진 좋아~

나는 뭐...
스트레이트니 쌀롱이니 그런 거 잘 모르겠다.
골목길이 하나 있는데
어떨 때는 골목길 곳곳에 스며있는 일상의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골목길에 떨어지는 빛과 톤이 보이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전봇대라는 구체적인 사물에서 어떤 감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거나 분류를 하긴 해야 하는 예술사가들이나
어쨌거나 말로 뭔가 설명을 해야 하는 기자들은
이런저런 말들을 늘어 놓겠지만

찍어놓고, 내가 다시 봐서 흐뭇하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 싶다

(노란색, 빨간색도 일종의 모노톤이라서 양념으로^^)

2010년 10월 4일 월요일

멜론 쟁탈전


멜론 맛있겠다..


근데 멜론이 거기만 있는게 아니거든 ㅋㅋ


미니 멜론이 요기잉네


어어- 이것까지 넘보는건 너무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