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일 월요일

촛불시위


토요일 일요일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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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보이는 풍경이지만 선두에서는 시민들이 한창 불법주차된 전경 버스에 밧줄을 묶어 견인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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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면서도 친숙했던 브라스 밴드풍의 민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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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빼놓지 않고 새벽까지 현장을 누비는 진중권교수.. 어제 연행됐다더니, 안경이 깨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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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밴드 옆에서 나팔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뒤늦게 나타난 국해의원 일행이 우리 가족을 에워싸고 앉는 바람에 기분이 덜 상쾌해져서 자리를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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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뒤편에서 근무하시는 아저씨.. 너무 늦기 전에, 온 가족이 손에 손 잡고 참가하는 시위(示威)의 무서운 위력을 제대로 알아채야 한다고 봅니다. 시위란 위력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지 아직 행동에 들어간 상태는 아닌 겁니다.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일찍 자리를 뜨다가, 대열을 헤치고 지나가는 앰뷸런스를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 아저씨는 이미 기회를 놓쳐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댓글 1개:

  1. 사진을 보니 좌린님이 미장가 상태로 시위에 갔었다면 연행 0순위의 대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아무일 없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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