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4일 목요일

뭉게구름





"무릇 여름이라 하면 파란 하늘을 관통하는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어야 하는 것이거늘, 어찌 장마가 끝났는데도 날이 꾸물꾸물 이 지경이란 말인가."
"그러게 말입니다... 아, 오늘은 간만에 뭉게구름님이 등장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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