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3일 월요일

수덕여관

최근 지인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이응로 화백의 본처가 운영했다는 여관과 거기 있는 암각화에 관한 이야기를 연달아 들었습니다. 왜목마을에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애매해, 근처 절에나 들러보자 하고 갔던 곳이 바로 수덕사였습니다.
'어, 이게 바로 그 여관인가봐'
버려지고 상처입은 수많은 사연을 품고 있었을 이 여관, 1년 넘게 버려져 있습니다.

댓글 1개:

  1. 나혜석이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된 뒤에, 은둔해서 머물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수덕여관이 버려져있구나...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와집 여관으로 알려졌는데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