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불꽃놀이

주말에 사진팔러 다니느라 여의도 불꽃놀이를 못 갔습니다. 시장 마치고 남산이라도 가볼까 해서 남산 순환도로변에 차를 대 봤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 도시 야경과 불꽃의 조화도 별로였어요.
집에서 텔레비젼을 보며 쉬고 있는데, 갑자기 퍼벙 펑...
강동선사문화 축제 마지막날인지 선사유적지쪽 강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몇 발 안 쏘고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기분은 무지 좋았습니다.

2004년 10월 12일 화요일

노을

앗싸, 불타는 포도주노을입니다.
간만에 감기에 걸려 일요일에 시장도 못 나가고 집에서 몸보신했습니다.

2004년 10월 2일 토요일

천호역

사진 찍는다는 게,
무한한 공간의 한 귀퉁이를 손톱만한 프레임으로 가둬놓고선
그 속에 뭐 반짝이는 거 있나 없나 따지고 앉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