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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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1. 서울은 온통 탄핵반대의 촛불시위로 가득합니다. 수만명이 매일 모이는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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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국민이 구케으언을 뽑고 그 구케으언들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국민들은 구케으언들을 싫어라 하고 또 총선을 하고 누굴 뽑을까 곰인하다가 이번에야말로 민노당 찍을 사람들이 아 띠바 나라 망하겠다 싶어서 우리당 던져주자니 또 지난 대선꼴 날것 같고, 그래도 이따우 꼴 보기싫어서 우리당 주고나면 나중에는 또 우리당 애들이 비슷한 짓 반복하지나 않을까 걱정되고 권영길이도 주례한번하고 200만원씩 받아 챙겨먹더라, 라는 얘기를 금방 술자리에서 듣고 그 꼭대기 올라가면 사람들이 다 변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해보고 얼마전 늦은밤 티비에서 순 땅만 파고 살던 농부가 국회의원이 되어 재선까지 당선됐다가 혼자선 아무것도 안된다고 느껴 다시 농부로 돌아왔다는 그런것도 생각나고 그 사람이 기자를 앞에두고 '참 어쩌면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할수 있을까. 더 설명하자면 너무 자세해지니까 그러고 싶지는 않다' 라는 말 단 두마디에 참 우리나라의 현실 - 어떻게 보면 이런 탄핵이니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총선에 꼭 참여하자느니, 민노당 갈 사람들이 지난 대선때처럼 위기의식 때문에 우리당한테 표를 던져야 한다는(예상) 분위기 같은 것들마저 참 부질없게만 느껴지는 - 뭐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까지도 - 아 그래서 결국에는 자기 밥그릇만 꼭 끌어안고 몇년뒤 적금만기 생각해가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정치같은거 잘 모르지만 뭐 제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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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 심정 이해는 합니다.

    머 인생 별거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상적인 정답을 찾기 보다는, 지금! 여기! 에서 가장 현실적인 답을 찾아가야 겠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를 몽둥이로 패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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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탄핵은 야당의 '큰 실수'.

    '대의민주주의'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자신들을 합리화하고, 국민이 선택한 정권은 '포퓰리즘 정권'이라고 매도하는 바보들, 이제 국민을 위해 풀서비스(-_-;;) 한번 하고 역사의 뒤켠으로 사라져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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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 이때가 그때로군요.. 풀이 눕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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