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24일 월요일

프라도 미술관 Madrid, Spain

일요일 아침, 무료개관일에 맞춰 프라도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물가의 압박을 함 절감하고 나니, 기를 쓰고 Gratis(무료)만 찾게 됩니다-_-
이마가 툭 튀어나온 고야의 자화상과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마네 엔 쁘라도'전을 하고있어서 마네의 작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달하고픈 말이 많은' 종교, 신화 소재의 그림들을 보다가 갑자기 마네 그림을 보니 엄청나게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기를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소피아 미술관과는 달리, 어떤 방에서는 플래시 없이 사진을 찍어도 되고 어떤 방에서는 못찍게 합니다.

댓글 1개:

  1. 캬 부럽슴다

    작년 연구과제 중 하나가 '고야'였는데 제대로 된 도판을 구하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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