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진이 더 좋으신가요?
2003년 10월 28일 화요일
에비따 묘 Buenos Aires, Argentina
공동묘지가 무슨 주택가 같습니다. 365일 헌화가 끊이지 않는다는 에바 페론의 묘입니다. 요즘엔 현지인들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것같네요
땅고 Buenos Aires, Argentina
거리의 탱고 공연입니다. 축 축 녹아내리더군요(표현이-_-)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반드시 들러봐야 한다는 탱고바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TT
감독님 Buenos Aires, Argentina
말 수가 적고, 근엄하신 감독님입니다.
선수들이 단체로 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골판지 상자와 휴지로 뭔가를 준비하더니 선수들의 노래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들여 준비한 대회에서 단 한골도 넣을 수 없었던 선수들을 말이죠.
선수들이 단체로 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골판지 상자와 휴지로 뭔가를 준비하더니 선수들의 노래하는 모습을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들여 준비한 대회에서 단 한골도 넣을 수 없었던 선수들을 말이죠.
출전준비 Buenos Aires, Argentina
한국팀의 마지막 경기 시작 직전 단장님께서 한말씀 하고 계십니다. 아시아 최강의 성적으로 세계 선수권대회에 진출한 한국팀은 '세계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전 경기 영패의 수모를 당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계무대의 높은 벽'은 축구에서의 벽일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자체에서 한국과 동아시아의 장애인들이 매일 부닥치는 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 22일에 결승전이 열렸는데,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비행기로 귀국하였습니다. 비자 문제나 비용 문제 등등의 이유로 일정이 그렇게 잡혀있었다는군요.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갔더라면, 여기 이 사람들 모두 불법체류자가 될뻔했습니다.
참고로, G3에 소니 광각 아답타를 달고 촬영한 다음 포토샵에서 배럴 디스토션 보정을 해 주었습니다.
'세계무대의 높은 벽'은 축구에서의 벽일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자체에서 한국과 동아시아의 장애인들이 매일 부닥치는 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 22일에 결승전이 열렸는데,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비행기로 귀국하였습니다. 비자 문제나 비용 문제 등등의 이유로 일정이 그렇게 잡혀있었다는군요.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갔더라면, 여기 이 사람들 모두 불법체류자가 될뻔했습니다.
참고로, G3에 소니 광각 아답타를 달고 촬영한 다음 포토샵에서 배럴 디스토션 보정을 해 주었습니다.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 Buenos Aires, Argentina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온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신코치와의 접선이었습니다. 물어물어 한국선수단 식당을 찾아가 푸짐한 저녁을 얻어먹었습니다.
시위대 Buenos Aires, Argentina
실업자들의 시위대입니다. 볼리비아 국기를 든 볼리비아 이민자들이 실업자 대오의 뒤를 따랐습니다.
각목을 든 청년들이 Seguridad이라고 손으로 쓴 조끼를 입고 차량을 막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400&no=135973&rel%5Fno=1&back%5Furl=
각목을 든 청년들이 Seguridad이라고 손으로 쓴 조끼를 입고 차량을 막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볼리비아 대통령이 사임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400&no=135973&rel%5Fno=1&back%5Furl=
빠따고니아 Patagonia, Argentina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빠따고니아 지역 풍경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멘도사를 거쳐 땅끝까지 모두 버스로 이동했습니다만 돌아갈 때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버스를 탈 경우 대략 40시간 정도에 200뻬소정도 들고, 비행기는 네시간에 310뻬소입니다. (대략 팔만원, 십이만원)
의류 총판 Ushuaia, Argentina
평화시장이나 동대문을 가게 하나로 축소시켜놓은 듯합니다. 아르헨띠나 전국적으로 중저가 의류 분야에서는 직조, 봉제, 도소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국 교민들이 장악하고 있어, 대사님의 말씀을 빌자면 경제학적으로도 '연구대상'이라는군요.
땅끝 Ushuaia, Argentina
더 남쪽으로 칠레의 섬들에 군사기지도 있고, 띠에라 델 푸에고(불의 땅) 지역 자체가 큰 섬이긴 하지만, 암튼 가장 남쪽의 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여기서 서울-동경 정도의 거리를 더 내려가면 남극대륙이 나옵니다.
2003년 10월 26일 일요일
2003년 10월 25일 토요일
민박집 Punta Arenas, Chile
조금 더 남쪽 뿐따 아레나스로 내려갔습니다. 뿌에르또 나딸레스 민박집 아주머니가 추천해준 민박집에 갔더니 주인할머니 쌍둥이 손자가 놀러와 있었습니다.
2003년 10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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