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30일 화요일

삼겹살에 소주 Buenos Aires, Argentina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교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현재 만오천명 가량의 교민이 살고 계신다는데, 경기가 좋을 때는 삼만오천명 가량 되었다고 합니다. 삼겹살은 뉴질랜드에서 먹었는데, 소주는 7개월만입니다. 다시한번 감사 감사^^
고기며 반찬 하나하나가 매우 맛있어 장사가 잘 되는 이 가게는 조선족 아저씨가 운영하고 계십니다. 남한에서 조선족 이주노동자들이 갈비를 자르거나 건설현장에서 주로 일하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북쪽 말투의 사장님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통일 이후의 남한도 그러해야 할 텐데 말이죠...

댓글 7개:

  1. 사진 잘 보고 있어욤~ 얼룽 얼룽 올려주셈...ㅋㅋㅋ 생각보다 보름달로 안나와서 다행이예요..아하하하하하~ 소주를 마셨다고 했는뎅...작은 소주잔보다 큰~ 맥주잔과 병이..ㅋ~ 그럴줄 알았음..소주 광고보이게 할걸...그쳐? 헤헤...애니튼...사진 잘보고 있어욤 ^^ ㄳ 글고...건강히 둘러보고 까삐딸 오세요 ^^ 또 뵈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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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뎌 아르헨티나에 도착하셨군요, 진향~얼굴이 많이 탔네^^;;, 근데 외국치고 정말 반찬이 끝내주네요^^ 우왕 눈돌아갑니다...두분 아르헨티나에 간김에 탱고는 한번 땡겨주고 와야되는거 아닌감?^^ 탱고추는 사진 기대할께요~~~근데 흠... 한국서두 그랬지만 외국에서도 술친구... 다복하시군요, 흠... 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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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는 얼핏보고 한국에서의 사진인 줄로 착각했어요. 무진장 푸짐한 식사에 모두들 얼굴이 화악짝 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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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야~~진짜 만찬을 했네염!! 좋은 분 만나셔서 맛있는 것두 먹고 넘 좋았겠어요!

    진향님~~ 진짜 많이 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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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머리 많이 자랐네요. 진향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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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님들의 기행..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구요~ 좋은 기억 많이많이 담아오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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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진 잘 보고 있어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사진이 많이 올라왔네요. 늘 여기서 무료한 일상을 탈출하고픈 욕망을 대리만족한답니다. ^^ 저도 언젠가 님들처럼 떠나고 싶어요. 왕왕. 부러워요. 아무튼.. 이색적인 사진들을 보니 또한번 머리가 맑게 개인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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