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6일 토요일

숙소 Rurrenabaque, Bolivia

주인 아저씨며 아주머니며 딸이며 할 것없이 항상 장난을 거는 화기애애한 숙소입니다. 주인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 가격은 좀 비싸고, 지저분하긴 하지만 부엌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꾸 이스라엘 씹어서 좀 그렇긴 한데, 최저가를 보장하는 마크 - 이스라엘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허긴, 한국 말년병장들한테 오천불씩 쥐어주고 제대를 시키면 마찬가지 평판이 날 겁니다. '지네들끼리 싼 곳만 몰려다니며 위험한 투어만 하고 술처먹고 떠들고 약 해대고...' 둘 다 적으로 둘러싸인 실질적인 섬나라이고, 의무병에 '가진 것이라고는 인력 뿐'이라며 젊은 애들 압박하는 게 얼핏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댓글 1개:

  1.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설명 다시 해주세요.(한국말년---부터 이해못하겠어요)



    아무튼,,,좋은 여행 하시고,,내용 정말 잼있게 잘 읽었어요..감사..감사..

    꼭 제가 여행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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