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25일 일요일
가라오케 Auckland
어학원에서 노래방 기계가 있는 바를 빌려 파티를 했습니다. 여기의 노래방 시스템은 미디로 반주를 제작하는 게 아니라 원곡 혹은 원곡에서 보컬만 빠진 녹음을 그대로 사용해 가사만 동기화 시켜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치명적인 음치가 마이크를 잡지만 않는다면 들으면서 술 먹기에 그닥 거슬리지 않습니다. 다행히 잘 놀고 노래 잘부르는 라틴계 학생들이 마이크를 붙잡고 놓지를 않았기에 춤추고 잘 놀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2003년 5월 23일 금요일
무리와이 해변 Muriwai
평생을 육지에서만 살던 사람이 처음으로 바다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와 이레 많노!!!"
그래서 이 해변 이름이 '무리와이...' 입니다-_-;;;;;;;;;;;;;;;;;;;
썰렁한 이야기는 접고,
학교 특활차, 10불을 내고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많이 치며, 머리가 노란 새들의 서식지이며 오클랜드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해변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포도농장에 들러 포도주 시음도 했습니다.
"물이 와 이레 많노!!!"
그래서 이 해변 이름이 '무리와이...' 입니다-_-;;;;;;;;;;;;;;;;;;;
썰렁한 이야기는 접고,
학교 특활차, 10불을 내고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많이 치며, 머리가 노란 새들의 서식지이며 오클랜드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해변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포도농장에 들러 포도주 시음도 했습니다.
2003년 5월 13일 화요일
웰링턴 기차역 9번플랫폼 Wellington
웰링턴에서 시외버스를 탈래믄 기차역으로 가야 합니다.
역 광장 터미널 이런 것도 아니고 웰링턴 기차역 9번 플랫폼이랍니다. 바로 9번플랫폼의 실체입니다.
다시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오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역 광장 터미널 이런 것도 아니고 웰링턴 기차역 9번 플랫폼이랍니다. 바로 9번플랫폼의 실체입니다.
다시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오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역광 풍경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두껍고 지저분한 유리창 너머로 찍는 사진은 백이면 아흔아홉 실패하기 마련이지만, 가끔 아주 가아끔 괜찮은 장면을 건질 때가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우리는 이걸 '로또'라고 불렀습니다. 이정도 사진이면 로또 다섯게임 사서 '만원'당첨된 정도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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