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18일 화요일

알버트 공원

아침 일곱시 반에 일어나서 버스타고 학원 갔다가 버스타고 돌아오는 생활의 연속입니다.-_-
연습장을 사려고 오클랜드 대학에 갔다가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알버트 공원에 들렀습니다. 거대하고 신비한 나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있다가 가방을 털릴 뻔 했습니다. 잠시 정신을 파는 사이 어떤 녀석이 가방에 손을 집어넣고 있길래 '어이' 그랬더니 그녀석, 그냥 한번 슥 쳐다보고는 총총 사라져버렸습니다.

댓글 4개:

  1. 과연 양놈의 하는 짓거리들이란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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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번 경우에는 제가 아래 글에서 사용했던 편견스러운 단어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것같습니다. '인간들 하는 짓거리 하고는, 쯧쯔...' 정도로 해 두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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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 겪지 않았지만, 여행중 만난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뻔뻔하게 가방에 손을 쑥 넣습니다, 눈치채고 뭐라하면 아무일 없었던듯 손을 빼고, 또 다른 가방을 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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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다수의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였다면 사죄드립니다.

    결코 서양인들을 비하하거나 인간에 대한 혐오로 글을 쓴 것이 아님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아시죠^^ 저희 속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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